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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MBY] 게임 규칙

2007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 [NIMBY]

SilverRuin 님의 요청으로 룰을 올려봅니다.
블로그 잠시 들러봤는데 보드게임을 많이 즐기시더군요.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게임은 신나게 치고 박는 쪽은 아니고...
한정된 카드 안에서 타이트하게 머리 짜는 스타일입니다.

그럼 룰 올립니다.


[NIMBY] 게임 규칙


개요
당신은 시장이 되어 보다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경쟁해야 한다.
누구와? 물론 다른 시장들이다.
지역 주민들이 선호하는 시설들을 확보하고 불만이 쌓일 만한 것들은 옆 동네로 밀어버리자.


게임의 목적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자원카드]들을 바탕으로 [점수카드]를 획득하거나 떠넘겨서 보다 높은 점수를 얻은 사람이 승자.


카드의 구성 - 자원카드 36장
[자원카드]에는 자원의 이름과 아이콘이 표시되어 있다.
자원은 [사람], [땅], [불], [물], [원자력], [별]의 6가지로 구성.
단, [별]은 특별한 자원으로서 혼자서는 사용할 수 없지만 다른 자원에 붙어 그 자원의 역할을 한다.

 

카드의 구성 - 점수카드 36장
[점수카드]에는 점수와 카드의 이름, 획득조건(필요한 자원의 종류와 개수)이 표시되어 있다.
[점수카드]는 [-점수], [+점수], [토지개발]의 3가지로 구성.
[토지개발]은 0점의 점수를 가지며 특별한 규칙을 담고 있다.


게임의 준비
사람들의 순서를 정해 차례대로 둘러 앉는다. [자원카드]와 [점수카드]를 각각 잘 섞는다.
(두 종류의 카드가 서로 섞이지 않도록 주의.)
[자원카드]를 내용이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도록 주의하여 같은 장수로 나누어 갖는다.
(4명일 때 9장씩, 3명일 때 12장씩)
[점수카드]는 내용이 보이지 않도록 중앙에 더미로 쌓아 놓는다.

 

게임의 진행
처음 사람부터 순서대로 차례가 돌아간다.
자기 차례가 되면 [점수카드] 더미에서 한 장을 뒤집어 중앙에 깔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원카드] 중 1장을 자신 혹은 원하는 사람의 앞에 내용이 보이도록 놓는다. (반드시 해야 함)
앞에 놓여진 [자원카드]는 그 사람의 소유가 된다.
게임을 계속 진행하면 중앙에 [점수카드]들이 내용이 보이도록 깔리고 각각의 사람들 앞에 [자원카드]들이 점점 쌓인다.

차례인 사람은 중앙에 깔려있는 [점수카드]들 중 획득조건이 충족되는 카드를 가지거나 조건이 충족되는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다. (하지 않아도 무방)
자기 차례 안에 가지거나 줄 수 있는 [점수카드]의 개수와 대상에는 제한이 없다.
[점수카드]를 획득할 때 [자원카드]는 소모되지 않고 계속 쌓인다.
차례를 마감하면 다음 순서 사람의 차례가 된다.


한 플레이어는 같은 종류의 자원을 3개까지만 소유할 수 있다. 단, 이 규칙은 세명이서 플레이할 때 적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별]은 다른 자원에 붙어 한번 역할이 정해지면 게임이 끝날 때까지 그 자원으로 고정된다.
[토지개발]의 효력은 사람들 앞에 놓여있는 [자원카드]에 한한다.
[토지개발]은 획득한 차례를 포함하여 자신의 차례에 한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한 차례에 여러 장을 사용 가능.)
사용한 [토지개발] 카드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게임의 결과
손에 든 [자원카드]와 쌓여 있던 [점수카드] 더미를 모두 소진하면 게임이 끝난다.
각자 획득한 [점수카드]의 점수를 합산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가진 사람이 승리.
동점일 경우 가지고 있는 [자원카드]가 적은 사람이, [자원카드]의 개수도 같다면 차례가 먼저인 사람이 승리.

by 강호연님 | 2008/05/15 00:33 | 작업 | 트랙백 | 덧글(2)

2007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 [NIMBY]


2007년. 그러니까 작년. 12월에 졸업전시회를 했다.

당시 본인이 냈던 작품은 [NIMBY]라는 제목을 단 카드 게임.
그야말로 최후의 학교 작업물로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저질러 버린 후회 없는 물건이다.

작품의 컨셉을 간단하게 설명 하자면...
카드 게임과 사회적 이슈(님비현상)의 접목을 바탕으로
네거티브 방향성의 비판적 메세지에 블랙코미디 요소 더했으며,
플레이어가 게임을 통해 서로 님비하는 것을 간접 체험 하여
이에 대한 의식을 환기시킨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라는건 허울 좋은 변명이고...
진실은 그저 한 떨기 우정파괴게임.
아군도 없고, 친구도 없고, 모두를 밀어 떨어뜨리고, 나 혼자 살아 남기.

각설하고,
이 작업물을 누군가에게 좀 제대로 보여주고 싶어도
게임 카드가 테이블 위에 펼쳐져야 제대로 된 그림이 나오는데
카드만 주우욱 늘어서있는 그림 파일 가지고는 설명도 안 되고 상상도 안 되고...

하여, 한창 게임 하고 있는 모습을 설명해줄 그림을 만들고자 하였으나
만성귀찮음증후군으로 인하여 방치하고 있다가...
며칠 전 다른 일을 위해 이미지를 정리하던 중 겸사겸사 만들게 되었다.
그런 김에 포스팅. (사실 올릴게 별로 없...)

전시장에서 함께 전시를 한 학우들을 비롯하여 여러 후배들과 관람객들이
재미있게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 했던 기분을 떠올려본다.



아래는 몇 장 없는 전시 당시 디스플레이 및 게임 중인 모습의 사진들.
고맙게도 촬영해준 사람 - 위쪽 2점은 김상태, 아래 것은 박지성 후배(아마도).





































by 강호연님 | 2008/05/06 22:34 | 작업 | 트랙백(1)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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